초보 일본어 공부하기 좋은 드라마 - 사랑입니다! 양키군과 흰지팡이 걸
일본어 공부를 할 때, 일본어로 된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을 함께 본다면, 공부에도 도움이 되고 또 흥미도 가질 수 있어 일석이조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도 보기 쉬운 일본어 공부하기 좋은 드라마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목은 <사랑입니다! 양키군과 흰 지팡이걸>이랍니다.
어떤 곳에서는 <사랑입니다! 양키군과 하얀 지팡이 걸>로 되어 있기도 합니다.
초보 일본어 공부하기 좋은 드라마
저는 평소에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도 않거니와, 일본 드라마나 영화를 접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본 것은 오겡끼데쓰까가 워낙 유명했던 <러브레터> 정도인데요.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고 처음에는 심야식당을 봤는데, 매회 나오는 마스터의 대사인 '영업시간은~ ' 부분 정도밖에 공부가 안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제가 워낙 초보이다 보니, 아는 단어 일부밖에 안 들리고, 그러다보니 어느덧 그저 드라마만 보고 있더라고요.
우연히 찾게 된 드라마인 <사랑입니다! 양키군과 흰 지팡이 걸>은 초보에게는 아주 적합한 드라마라 굉장히 흥미롭게 봤습니다.
사랑입니다! 추천 이유
줄여서 <사랑입니다!>로 표기하겠습니다.
드라마 장르는 로코인데요. (다소 유치하지만 아주 코믹한 로코입니다.)
여주인공인 유키코는 후천적 약시입니다.
남주인공인 쿠로가와 모리오는 동네 양아치(?)지만 마음이 굉장히 여린 양아치랍니다.
유키코와 쿠로가와가 만나 사랑을 하게 되는 스토리인데요.
둘이 만나게 되면서 유키코는 반말을, 쿠로가와는 존댓말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반말과 존댓말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다만 쿠로가와가 데쓰까를, 쓰까로 자주 말하는데, 이게 젊은 남자들이 자주 쓰는 어투인것 같으니 이 부분은 주의를 해야 합니다.
그 외에는 여주인공과 언니가 감정 표현들을 많이 해서 여러 가지 형용사들을 익히기에도 좋더라고요.
'우레시~'는 이 드라마를 보면서 하도 여러 번 나와서 자연스럽게 까먹지 않게 되었어요.
인사도 많이 하기 때문에 인사말 익히기에도 좋아 초보에게 적합한 일본어 공부하기 좋은 드라마라 할 수 있습니다.
웨이브에서 볼 수 있어, 아쉽게도 한국어 자막으로만 볼 수 있지만, 반대로 일본어 자막밖에 없었다면 초보인 저는 끝까지 보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
일본어 공부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웨이브에 일본드라마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이참에 서비스 이용해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초보이므로 굳이 이 드라마로 쉐도잉을 해보기 보다는 일본어에 좀 더 친숙해지고, 흥미를 갖게 되는 계기, 또 그러면서 어느 정도 들리기도 해서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용도로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른 드라마들은 좀 시도해보다가 대사가 어려워서 금방 포기했는데, 이 드라마는 끝까지 재미있게 보면서 일본어 듣기 공부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답니다.
초보인 분들은 너무 어려운 드라마보다는 이런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일본어와 친해져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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