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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독학 책 - 스쿠스쿠 일본어 독학 스텝업 교재 리뷰 공부 후기

지난 글에서 스쿠스쿠 일본어 독학 첫걸음 교재 리뷰 및 공부 후기를 남겼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일본어 독학 책인 첫걸음 다음 교재인, 스쿠스쿠 일본어 독학 스텝업 교재 리뷰 및 공부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첫걸음 교재에 관한 리뷰 및 공부 후기는 글 하단에 링크로 남겨두었습니다.


스쿠스쿠 일본어 독학 스텝업

스쿠스쿠-일본어-독학-스텝업


일본어 독학 첫 교재를 스쿠스쿠 일본어 독학 첫걸음으로 시작하였기에 자연스럽게 다음 교재인 스텝업으로 넘어갔습니다.

첫걸음 공부 거의 다 해갈때쯤(약 2개 단원 정도 남았을 때) 미리 인터넷 서점에서 주문해서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교재 구성

스쿠스쿠-일본어-독학-스텝업-구성

이번 교재는 본책과 포인트북, 포켓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포인트북은 첫걸음 교재를 요약해놓은 것이라, 첫걸음 교재를 마친지 얼마 안된 분이라면 굳이 볼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첫걸음 교재 개정판이 나오면서 가족에 대한 단원이 없는데, 스텝업은 개정판이 나오기 전에 출판되었기 때문에 가족에 대한 단원이 하나 더 있더군요.

(※ 저는 귀찮아서 이건 공부 안했어요.)

독학을 위한 동영상 강의, 오디오 강의, 그리고 교재 내용 mp3가 제공됩니다.



교재 내용 및 리뷰

스쿠스쿠-독학-일본어-목차

목차를 보면 확실히 지난 첫걸음 교재에 비해 난이도가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2개 단원이라 하루에 한 단원씩 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또 여전히 4주 과정으로 진행했습니다.

중간에 슬럼프가 와서 잠깐 멈췄다가 다시 시작해서 실제 공부는 약 6주 가량 걸린것 같습니다.

수진센세 강의가 워낙 유쾌해서 그래도 끝까지 마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동영상 강의와 음성 강의는 꼭 모두 보고 듣고 하세요.

무료 강의로 제공하고 있지만 유료 강의로 제공해도 돈 주고 수강할만큼 성실하고 좋은 강의입니다.

동영상 강의와 오디오 강의 내용이 다릅니다. (이 내용은 앞 글에서 썼으므로 여기서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일본어-독학-책

첫걸음과 교재 내용 구성은 같습니다.

단원 초반에 이번 단원에서 배울 문법 사항이 나옵니다.

첫 단원부터 월과 일을 외워야 해서 살짝 지겨움이 올라왔습니다.

언어 공부는 암기와 반복의 지겨운 싸움임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오디오 강의와 동영상 강의를 반복해서 봐주면서 자꾸 많이 들으면서 익숙해지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일본어-독학하기

첫걸음과 마찬가지로 스텝업에서도 계속해서 말하기 연습을 하게 해줍니다.

저는 답지 부분에 있는 한국말을 보면서 이것을 일본어로 번역하는 식으로 연습했습니다.


일본어-회화-독학

회화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회화 실력 쑥쑥 부분을 mp3를 듣고 여러 번 따라 읽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아래 한글 부분만 보면서 일본어 말해보기 식으로 연습을 했습니다.

이 공부 방식이 다른 외국어 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독학 플러스 부분도 저는 모조리 공부했습니다.


일본어-문제-풀기

필기 시험을 통해 내가 공부를 했지만, 잘 몰랐던 부분을 다시 한 번 체크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반복을 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어 어떤 부분들은 내가 외우려고 노력을 해야 했지만,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외워지는 것들도 상당히 많았답니다.

스쿠스쿠 일본어 독학 시리즈 칭찬합니다.


일본어-독해

대한민국 입시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 그런지, 이런 독해 문제를 보니 뭔가 반갑습니다.

많지는 않고, 교재에 딱 3편 독해 문제도 나옵니다.

저는 독해 문제 풀어 보는 것이 재미있어, 이참에 JLPT도 공부를 해볼까 잠시 고민을 해봤습니다.


공부 후기

이번 교재는 첫걸음과 달리 1일 1시간 공부로는 4주 완성이 힘듭니다.

일본어 베이스가 있는 분들은 가능할 것입니다.

저는 노베이스라 1일 1시간 4주로는 턱도 없어 이보다는 공부를 더 했습니다.

공부를 중간에 안 한 때도 있었지만 각 잡고 할 때는 하루 2시간 이상씩 공부했습니다.

첫걸음에 비해 표현들이 어려워지면서, 입에 잘 안 붙는 문장들이 많아 연습이 더 많이 필요했거든요.

스텝업 교재까지 마치니 그래도 이제 일본어 왕초보 딱지는 뗀것 같은 느낌입니다.

심야식당 시리즈를 보면서 일부를 알아 듣고 좋아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대다수는 못알아듣습니다.

그래도 '히사시부리'라는 말 조차 무슨 뜻인지 전혀 몰랐던 제가 일본어를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로 써 있다면 더듬거리지 않고 읽을 수 있을 정도는 되었네요.

그래도 읽은 것이 많지는 않아 가타카나는 아직 좀 읽는 속도가 느리긴 합니다.

독학으로 일본어 공부를 한다면 성실한 강의를 제공하는 스쿠스쿠 시리즈를 추천드립니다.



이후 근황

그런데 이 책까지 하고 지금은 유목민이 되었습니다.

다음 교재로 여러 가지 책을 구매했는데 하나도 정착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다음에 기회가 될 때 한 번 다뤄보겠습니다.


스쿠 스쿠 일본어 일본어 독학 첫걸음 교재에 대한 리뷰는 아래 글을 봐주세요.

📌 스쿠스쿠 일본어 독학 첫걸음 교재 리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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