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쉬운 영어 소설 책 추천
영어를 공부하면서 영어로 된 소설 책을 읽는 것은 또 하나의 도전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재미있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원서
읽기가 두려운 분들은, 읽기 쉬운 영어 소설책을 먼저 접하면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교적 쉬운 단어와 복잡하지 않은 문장 구조로 이루어진 쉬운 영어
소설책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Charlottes's web - E.B. White
저는 대학교 때 이 책을 읽었는데, 요즘은 초등학생이 읽는 경우도 있어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작게 태어나서 죽을 뻔한 아기 돼지 윌버와 거미 샬롯의 우정이 펼쳐지는 얘기인데요.
성인인 제가 봐도 스토리가 흥미진진해서 책이 술술 잘 읽혔던 기억이 납니다.
한국어판도 나와 있어, 아직 원서 읽기가 두려운 분들은 한국어판을 함께 사서 이해를 도우며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국어판 제목은 '샬롯의 거미줄'입니다.
2. Holes - Louis Sachar
스탠리라는 소년이 소년 교화 센터로 보내져, 그곳에서 구덩이를 파는 이야기인데요.
'이게 뭐야?'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읽기를 시작하면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흥미진진함이 있는 재미있으면서도 쉬운 영어 소설책입니다.
3. Matilda - Roald Dahl
끔찍한 부모님 밑에서 자라고 있는 천재 소녀 마틸다.
학교에 갔지만 끔찍한 교장이 또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통통 튀는 마틸다의 기발하고 신나는 소동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습니다.
로알드 달의 또 다른 유명 작품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도 추천드리는데요.
둘 중 한권을 선택한다면, 저는 마틸다 쪽에 한표입니다.
4. Wonder - R.J. Palacio
안면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열살 소년 어거스트가, 27번의 수술보다 더 아픈 세상의 차가운 시선을 견디는 이야기, 그리고 어거스트의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감동과 재미 모두를 잡은 소설입니다.
줄리아 로버츠가 출연한 영화로도 제작되어있습니다.
원서로 먼저 책을 접하고, 영화로 다시 한 번 봐도 좋은 작품입니다.
5. Diary of a Wimpy Kid - Jeff Kinney
어린이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윔피키드 다이어리' 시리즈입니다.
주인공인 그렉 헤플리가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겪는 일상과 학교 생활들을 적은 글입니다.
페이지당 글자 수가 많지 않고 만화가 곁들여져 있어, 쭉쭉 읽어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어른들의 경우에는 내용이 다소 유치해서 불호라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초등학생과 중등학생들은 대체로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성인들의 경우에도 가볍게 원서를 시작하기에는 괜찮은 책입니다.
저는 1, 2권을 한꺼번에 구매했다가 1권만 읽고 제 취향이 아니라 2권은 방치했는데요.
1권부터 사서 보고 취향에 맞으면 다음 시리즈를 구매하기 추천드립니다.
6. The Giver - Lois Lowry
앞서 소개해드린 소설들이 일반적인 동화 부류였다면, 이번에는 SF 장르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렵지 않은 쉬운 SF 소설입니다.
모두가 똑같은 형태의 가족을 가지고 동일한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다가 12살이 되면 직위를 부여받게 됩니다.
주인공 조너스가 이곳에서 12살이 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동화입니다.
처음에는 내용이 생소할 수 있는데, 읽다 보면 12살 소년의 성장기를 보며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작품입니다.
영화로도 나왔다고 하는데, 영화보다는 원서가 낫다는 평이 많네요.
이번 글에서 추천해드린 영어 소설책들은 쉬운 책들이라 영어 공부를 어느 정도 한 초등학생 ~ 성인까지 모두 읽을 수 있는 책들입니다.
또 페이퍼북으로 출간되어 있어, 인터넷서점에서 구매할 경우 각 1만원 이내에서 구매할 수 있어, 가격적으로도 부담이 없는 책들로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인기가 있는 책들이라, 중고서점에서도 구하기 쉬운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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